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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리랜서·노마드 특화 주제 : 디지털노마드 비자(포르투갈·조지아·발리)별 세금 차이 완전 비교

📑 목차

    포르투갈·조지아·발리 디지털노마드 비자의 세금 차이를 2025년 기준으로 완전 비교.

    해외소득 과세 여부, 고정사업장 리스크, 현지 고객 과세 등 실전 기준 정리.

    글로벌 프리랜서·노마드 특화 주제 : 디지털노마드 비자(포르투갈·조지아·발리)별 세금 차이 완전 비교

     

    디지털노마드 비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세금’이다

    세계적인 원격근무 확산과 온라인 창작 경제의 성장으로 디지털노마드를 위한 체류 비자를 제공하는 국가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포르투갈, 조지아, 발리(인도네시아)는 2025년 기준 가장 많은 한국 노마드가 선택하는 지역이다.

    하지만 많은 노마드는 비자 발급 요건, 체류 기간, 비용만 비교하고
    정작 가장 중요한 세금 구조 차이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국가를 선택한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 해외에서 183일 이상 지내면서 의도치 않게 해외 세법상 거주자가 됨
    • 특정 국가의 디지털노마드 비자가 소득세 면제가 아님을 뒤늦게 인지
    • 비자 목적과 실제 소득 구조가 맞지 않아 세무 리스크 발생
    • 한국에서 비거주로 전환될 때 신고 이슈 발생
    • 조지아·발리에서 현지 사업소득으로 판단되어 과세되는 사례 발생

    따라서 디지털노마드가 국가를 선택할 때는 비자 조건뿐 아니라 세금 체계, 원천지 판단, 체류일 기준, 외국인 과세 특례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포르투갈·조지아·발리(인도네시아) 3국의 디지털노마드 비자를 기준으로
    2025년 최신 세금 구조를 완전히 비교 분석했다.


    포르투갈 디지털노마드 비자 — 유럽 거주 혜택이 크지만, 세금 체계는 가장 복잡하다

    포르투갈은 2025년 기준 가장 공식적이고 안정적인 유럽 디지털노마드 비자를 제공하고 있다.

    비자 특징

    • 최대 1년 체류
    • 연장 가능
    • EU·셍겐 권역 자유 이동
    • 원격 근로자·프리랜서 모두 신청 가능
    • 월 최소 소득 조건: 약 3,040유로

    세금 구조(2025)

    포르투갈 디지털노마드 비자는 “조세 면제 비자”가 아니다.

    포르투갈에 183일 이상 체류하면 세법상 거주자로 판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그 즉시 아래 규정이 적용된다.

    1) 전 세계 소득(글로벌 인컴)에 대해 과세

    • 한국·미국·해외 플랫폼 수익 포함
    • 프리랜서·크리에이터 수익 전부 포함
    • 사업소득·저작권소득 동일하게 과세

    2) 세율

    일반 소득세 최고세율: 48% + 연대세 추가

    다만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특례가 있다.

    3) NHR 대체 제도(새 해외전문인 세제 혜택)

    2024년 NHR 폐지 이후에도 전문직 외국 근로자·원격 창작자에게는 약 20%의 특별세율이 적용될 수 있음.
    단, 심사 기준이 까다롭고 사업소득은 인정받기 어렵다.

    결론

    포르투갈은

    • 복지·치안·유럽 접근성 최고
    • 하지만 세금 체계가 가장 무겁고 복잡
    • 183일 체류하면 세무 리스크가 매우 커짐

    따라서 포르투갈은 장기 정착형 노마드에게 적합하고 세무 조력이 필수인 국가이다.


    조지아(Georgia) 디지털노마드 제도 — 가장 파격적인 세율, 노마드 친화도 최고

    조지아는 한국 디지털노마드에게 2025년 기준 가장 인기 있는 국가이다.

    비자 특징

    • 사실상 “외국인 프리랜서 무제한 체류 허용” 구조
    • 365일 무비자 체류 가능
    • 체류 중 사업 등록 가능
    • 원격 작업자에 대해 법적 제약 거의 없음

    세금 구조

    조지아는 세계 최소 수준의 세율을 제공한다.

    1) Individual Entrepreneur (소규모 사업자)

    • 매출 4,800만원 이하 → 1% 고정 세율
    • 매출이 더 커도 일정 한도 내 특별 세율 유지

    즉, 월 매출 400만원인 프리랜서는 세금이 월 4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2) 외국 원천소득 면제

    조지아는 외국에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사실상 과세하지 않는다.

    프리랜서가

    • 한국 고객
    • 미국 플랫폼
    • 유럽 고객 으로부터 수익을 받는 구조라면
      거의 모두 조지아 소득세 면제에 해당한다.

    🔵 3) 자본이득세·배당세도 매우 낮음

    • 자본이득세 0~5%
    • 배당세 5%

    결론

    조지아는

    • 장기 체류 가능
    • 세율 최저
    • 사업자 등록 쉬움
    • 해외 소득 면제
      이 구조 때문에 노마드 세금 천국으로 불린다.

    단점:

    • 의료·치안·물가 변동 위험
    • 정책 변경 가능성 존재

    발리(인도네시아) 디지털노마드 비자 — “조세면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조건부 면세

    인도네시아는 2024~2025년 “디지털노마드에 대한 소득세 면제”를 핵심으로 홍보했지만
    이는 조건부 면세이며 오해가 많다.

    비자 특징

    • 60일, 180일, 5년짜리 비자까지 존재
    • 관광 비자와 디지털노마드 비자의 경계가 다소 모호
    • 발리 중심으로 외국인 원격근무자 대상 친화 정책 추진

    세금 구조

    인도네시아의 디지털노마드 면세 정책 핵심은 다음과 같다.

    1) 외국 원천소득은 인도네시아 소득세 면제

    • 한국 고객
    • 해외 플랫폼 수익
    • 해외 기업 프리랜서 수익

    이 구조는 소득세 면제가 적용된다.

    2) BUT “현지 고객”과 거래하면 즉시 과세

    예:

    • 발리 스튜디오 촬영
    • 현지 업체 콘텐츠 제작
    • 현지 클라이언트 외주 계약

    이 경우 20% 원천징수 대상이 된다.

    3) 반복적 촬영 + 장비 보관 + 장기 체류 → 고정사업장 간주 리스크

    인도네시아는 PE(고정사업장) 규정을 비교적 강하게 적용한다.

    체류국에서

    • 상시 작업 공간
    • 장비 보관
    • 현지 모델 촬영
    • 반복 계약이 이루어지면 디지털노마드라도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

    결론

    발리는 외국 원천소득 면세가 장점이지만 현지 촬영·계약·반복 작업이 있으면 세무 리스크가 매우 커지는 국가다.


    3개국 세금 구조 비교 — 핵심 요약표

    구분 / 포르투갈 / 조지아 / 발리(인도네시아)

     

    체류 기준 183일 이상 → 거주자 365일 무비자 60~180일 비자
    해외소득 과세 과세(복잡) 사실상 면세 외국원천 면세
    현지 고객 소득 과세 과세 과세(높음)
    고정사업장 리스크 중간~높음 낮음 중간~높음
    일반 세율 최대 48% 1% 고정 0%~20%
    추천 대상 장기 정착형 비용관리형 노마드 촬영·콘텐츠형 노마드

    어떤 국가가 나에게 맞을까? 유형별 추천

    1) 세금 최소화 + 장기 체류 중심

    조지아 압도적 1순위

    • 소득세 1%
    • 외국소득 면세
    • 행정 간단

    2) 유럽 거주 + 장기 정착 + 사회 인프라 중요

    포르투갈 추천(단, 세무 전문가 필수)

    • EU 이동 편함
    • 복지·보건 우수
    • 세율은 높고 구조 복잡

    3) 영상 콘텐츠 + 아시아권 이동 편의성

    발리 추천

    • 외국소득 면세
    • 자연환경·촬영 환경 뛰어남
    • 현지 작업 시 과세 위험 주의

    결론 — 디지털노마드 비자는 “체류 허가”이지, “세금 면제”가 아니다

    많은 노마드가 “디지털노마드 비자 = 세금 면제”라고 오해하지만 세법은 국가별로 완전히 다르게 작동한다.

    세법의 핵심은 단 하나다.

    과세는 체류일·고객 위치·업무 형태·사업장 유무가 결정한다.
    비자 종류는 보조 정보일 뿐이다.

     

    포르투갈·조지아·발리 3국은 각각 장점이 뚜렷하므로
    노마드는 자신의 소득 구조와 업무 패턴에 맞춰 가장 적합한 국가를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