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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브이로그 촬영 중 발생하는 비용 중 어떤 항목이 경비로 인정되고, 어떤 비용은 인정되지 않는지 2025년 기준으로 정리한 실전 가이드. 촬영 목적·증빙·비율이 핵심.

일상 브이로그는 촬영이지만, 세법은 ‘일상 비용 전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일상 브이로그는 크리에이터 분야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다.
특히 MZ·Z세대가 중심이 되면서 카페 방문, 장보기, 출퇴근, 친구와의 일상 대화, 간단한 여행, 반려동물과의 하루 등
생활 전반이 콘텐츠로 변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세법이 일상 브이로그의 촬영 구조를 특수하게 본다는 점이다.
많은 크리에이터는 이렇게 생각한다.
- “영상에 나오면 모두 촬영비 아닌가?”
- “카페에서 촬영했으니 카페 비용은 경비다.”
- “여행 브이로그면 여행 전체 비용도 인정되지 않을까?”
- “일상의 대부분을 촬영했으니 거의 다 비용 처리 가능하다.”
하지만 2025년 기준 국세청의 해석은 매우 명확하다.
“촬영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비용이 경비는 아니다.
일상 소비는 콘텐츠 등장 여부와 무관하게 사적 지출이며, 브이로그는 사적 영역이 필연적으로 섞이기 때문에
‘업무 관련성’이 객관적으로 증명된 비용만 인정된다.”
즉, 일상 브이로그 크리에이터는 일상 소비와 촬영 비용의 경계를 정확히 구분해야
경비 인정률을 높이고 세무 리스크를 없앨 수 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최신 규정에 따라
일상 브이로그 촬영 중 발생하는 비용 중 어떤 비용이 인정되고, 어떤 비용이 부인되는지,
그리고 실전 절세 전략까지 완전 정리한다.
일상 브이로그 비용 인정의 핵심 원칙 — “업무 목적성 + 증빙”
일상 브이로그는 업무와 사적 영역이 섞이기 때문에 세법은 다음 두 가지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
기준 1) 업무 관련성이 명확한가?
- 촬영 목적
- 촬영 장소
- 촬영 시간
- 촬영 요구사항 이 있어야 한다.
기준 2) 증빙이 존재하는가?
- 카드 내역
- 영수증
- 촬영 화면(간접 증빙 가능)
- 여행 일정표
- 기획안
이 기준을 충족해야 비용이 인정된다.
경비로 인정되는 항목 — 일상 브이로그에서도 인정 가능한 10가지
국세청은 일상 브이로그라도 “콘텐츠 제작에 직접적으로 필요했던 비용”은 경비로 인정한다.
아래는 2025년 기준 가장 확실하게 인정되는 항목들이다.
1) 촬영 장비 비용
- 카메라
- 렌즈
- 마이크
- 삼각대
- 조명
- 짐벌
단, 고가 장비는 감가상각 처리.
2) 편집 장비·소프트웨어
- 노트북
- 데스크탑
- 편집 프로그램 구독료
- 저장장치(NAS·SSD)
이는 콘텐츠 제작과 직접 연결되므로 100% 인정된다.
3) 촬영 장소 비용(촬영 목적이 명확한 경우)
카페·식당 방문이라도 “콘텐츠 구조” 안에서 이루어진 촬영이면 인정 가능하다.
예:
- 브이로그 주제: “카페 리뷰 투어”
- 영상 핵심 내용 전부 카페 관련 촬영
→ 카페 비용 인정 가능
반면, 단순 일상에서 잠깐 등장하면 인정되지 않는다.
4) 촬영을 위한 교통비
이동 목적이 촬영이라면 교통비는 경비다.
예:
- 촬영을 위해 특정 카페/전시회/체험 장소로 이동
- 광고 촬영 또는 협찬 리뷰 촬영 이동
촬영 목적이 객관적으로 입증되면 100% 인정 가능.
5) 촬영 소품·소도구
- 브이로그 컨셉에 필요한 소품
- 배경 꾸미기 용품
- 간단한 생활 아이템(콘텐츠 중심일 때)
예: 요리 브이로그의 재료 → 인정
예: 반려동물 브이로그의 장난감·간식 → 인정
6) 외주비(편집·자막·썸네일)
증빙+지급명세서를 갖추면 대부분 문제 없이 인정된다.
7) 인터넷·통신비 일부
업무 사용 비율에 따라 50~80% 인정.
8) 촬영 공간 대여 비용
스튜디오·촬영 카페·룸 대여는 입증만 되면 모두 인정된다.
9) 여행 브이로그의 일부 비용
일정 중 “촬영 목적”으로 이동·체험한 항목은 인정된다.
전체 여행 경비는 대부분 불인정.
10) 협찬 콘텐츠 제작 관련 비용
협찬 제품을 리뷰하기 위한 촬영·편집·소품비는 100% 인정된다.
경비로 인정되지 않는 항목 — 일상 브이로그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10가지
일상 브이로그는 사적 활동이 많기 때문에 아래 항목들은 대부분 경비 인정이 어렵다.
1) 개인 식비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다.
세법은 식비를 거의 모두 사적 소비로 본다.
일상 브이로그 촬영 중 등장하더라도 개인 식비는 100% 불인정.
2) 단순 카페 방문
카페 브이로그가 콘텐츠의 핵심 주제가 아니라면 카페 비용은 사적 소비로 분류된다.
3) 개인 쇼핑
- 의류
- 신발
- 생활용품
- 인테리어 물품
콘텐츠 중심일 때 일부 예외가 있으나 대부분 경비 인정이 불가능하다.
4) 개인적인 만남 비용
친구·가족·연인과의 식사·대화 중 촬영 태그가 있어도 사적 소비로 분류.
5) 여행 전체 비용
여행 브이로그라고 해서 여행 경비 전체가 경비가 아니다.
촬영 목적 동선만 인정.
6) 개인 차량 유류비·주차비 전액
업무 비율을 산정해야 한다.
일상 주행 섞이면 비율 20~50% 수준.
7) 선물 구매
지인·가족에게 제공된 선물은 절대 경비로 인정되지 않는다.
8) 청소비·생활 유지비
청소 서비스, 집 유지비 등은 개인 비용으로 분류된다.
9) 집 전체 임대료
촬영 공간으로 실제 사용된 면적만 인정
예: 20평 중 4평 촬영 → 20% 인정
10) 영수증 없는 현금 지출
증빙이 없으면 100% 불인정
영상 속에 등장해도 증빙이 되지 않는다.
일상 브이로그 절세 전략 — “업무 목적성 + 분리 회계”가 핵심
일상 브이로그는 경비 인정이 까다롭지만 아래 전략을 사용하면 인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1) “콘텐츠 목적”을 명확히 한 촬영 계획 만들기
촬영 목적이 명확하면 경비 인정률 증가.
예:
“카페 5곳 투어 브이로그”
→ 카페 비용 인정 가능
→ 사적 소비로 보지 않음
2) 개인 소비와 촬영 소비 분리
카드 2개 사용 전략:
- 업무 카드 (촬영 목적 소비)
- 개인 카드 (일상 소비)
분리만 해도 경비 인정률 2배 상승.
3) 카메라·장비 결제는 무조건 업무 카드로
증빙 + 업무용도 명확 → 100% 인정.
4) 촬영 목적 이동은 메모·일정표로 증빙
예:
“4월 3일 촬영: ○○카페 인터뷰 브이로그 촬영”
이런 메모만 있어도 세무조사에서 큰 도움이 된다.
5) 여행 브이로그는 “촬영 일정”을 따로 분리
일정표에 촬영 시간대를 표시하면 해당 시간대 비용은 인정 가능.
6) 외주비는 지급명세서 제출로 100% 인정
경비 중 가장 확실하게 인정되는 영역.
7) 협찬 브이로그는 협찬 이메일 보관
이메일이 “업무 목적성”을 입증해준다.
8) 촬영 공간 비율을 계산해 집 임대료 일부 인정
예:
촬영 공간 3평 / 집 전체 15평 = 20% 인정.
결론 — 일상 브이로그는 사적 영역과 섞이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이 필수다
일상 브이로그는 콘텐츠의 특성상 사적 활동과 업무 활동의 구분이 어렵다.
그래서 세법은 업무 관련성이 명확한 비용만 경비로 인정한다.
크리에이터가 기억해야 할 핵심은 단 하나다.
“영상에 나온다고 다 경비가 아니다.
촬영 목적·증빙·비율이 있어야 경비가 된다.”
일상 브이로그 창작자는 경비 인정 기준을 명확히 이해해야
세무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콘텐츠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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