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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프리랜서 특화 세금 주제 : AI 음성·AI 더빙 콘텐츠 제작자가 신고해야 하는 소득 분류 기준

📑 목차

    AI 음성·AI 더빙 제작자가 신고해야 하는 소득 분류 기준을 2025년 기준으로 정리.

    사업소득·기타소득·해외 플랫폼 수익·외주 작업의 구분과 경비 인정 기준까지 실전 해설.

    크리에이터·프리랜서 특화 세금 주제 : AI 음성·AI 더빙 콘텐츠 제작자가 신고해야 하는 소득 분류 기준

     

    AI 크리에이터 시대, 세금 기준은 더 복잡해지고 있다

    AI 음성 생성, AI 더빙, AI 보이스 클로닝, TTS 기반 내레이션, 그리고 여러 언어로 자동 변환된 더빙 콘텐츠까지,
    지금 크리에이티브 시장은 AI 기술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창작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제작자 유형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 AI 음성으로 유튜브 영상 제작
    • 기존 영상에 AI 다국어 더빙 제공
    • AI로 생성한 목소리를 광고·내레이션 작업에 제공
    • TTS 기반 오디오북·ASMR 콘텐츠 제작
    • 해외 클라이언트를 위한 AI 더빙 작업 외주

    이 과정에서 수익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 유튜브 애드센스
    • 광고·스폰서
    • 외주 AI 더빙 수익
    • 오디오북/내레이션 콘텐츠 판매
    • 해외 플랫폼(Upwork·Fiverr) 수익

    하지만 문제는 세법이 AI 기반 활동을 별도로 분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가 목소리를 만들었어도, AI가 번역·더빙을 처리했어도,
    해당 소득은 결국 사람이 기획·운영·업로드·편집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AI 기반 소득은 기존 프리랜서·창작자 규정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소득 분류 기준을 모르면 불필요한 세금을 내거나 경비 처리가 거부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AI 음성·AI 더빙 콘텐츠 제작자가 2025년 기준으로 어떤 소득을 “어떤 소득 유형”으로 신고해야 하는지
    가장 실전적으로 정리한다.


    AI 음성 기반 수익의 핵심 분류 기준 — “사람의 노동이 개입된 형태인지”

    국세청은 AI가 만든 음성이든, 사람이 직접 녹음한 음성이든 두 가지 기준으로 소득을 분류한다.

    기준 1) 반복적·지속적 활동인가?

    → 그렇다면 “사업소득”

    기준 2) 일회성·비정기적인 수익인가?

    → 그렇다면 “기타소득”

    즉, AI가 만들었다고 해서 소득이 달라지지 않는다.
    소득의 원천이 사람이 운영하는 콘텐츠 사업인지가 핵심이다.


    AI 음성·AI 더빙 제작자가 실제로 신고해야 하는 소득 유형 분류 (2025년 기준)

    국세청은 AI 기반 창작자의 소득을 다음 4가지로 구분한다.
    이 구분은 경비 처리, 세율, 신고 방식까지 모두 영향을 준다.


    1. “유튜브·쇼츠·SNS 광고수익” → 사업소득(기본)

    AI 음성·AI 더빙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애드센스, 틱톡 크리에이터 펀드, 스폰서 광고 등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이는 ‘업무를 계속·반복적으로 수행한 활동’이므로 사업소득이다.

    사업소득으로 분류되는 AI 기반 콘텐츠

    • AI 내레이션 영상
    • AI 경제/뉴스 요약 영상
    • AI 다국어 더빙 채널
    • 자동 더빙 콘텐츠
    • AI 오디오북 채널
    • AI ASMR 콘텐츠

    왜 사업소득인가?

    → 콘텐츠를 기획·업로드·운영하는 주체가 사람이기 때문
    → 구독자·시청자·조회수 기반 반복 수익이기 때문
    → AI는 단순 ‘도구’일 뿐 과세 여건을 바꾸지 못함

    사업소득의 특징

    • 경비공제 가능
    • 장비·구독료·음성 생성 툴 비용 모두 경비
    • 사업자등록 시 절세폭 증가

    2. “외주 AI 더빙 작업비·클라이언트 음성 제작 의뢰” → 사업소득 혹은 인적용역소득

    클라이언트 의뢰를 받아

    • AI로 음성을 제작
    • 기존 영상에 AI 더빙
    • 다국어 음성 패키지 제작
    • 고객 영상에 AI 보이스 삽입

    이러한 활동은 용역 제공이므로 대부분 사업소득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아래 조건에 해당하면 인적용역소득이 될 수 있다.

    • 반복적 활동이 아님
    • 플랫폼을 통한 단발성 의뢰
    • 매우 일시적인 커미션 작업

    핵심 차이

    구분 / 사업소득 / 인적용역(기타)소득

     

    활동성 반복적 비정기적
    경비 인정 폭넓게 가능 필요경비 60% 자동 적용 가능
    세금 부담 낮음(경비 많을 때) 자동 경비로 편함

    AI 더빙 외주를 계속 한다면 → 사업소득
    가끔 단발 의뢰만 한다면 → 기타소득(인적용역)


    3. “AI 음성 패키지 판매(템플릿·보이스팩 등)” → 사업소득

    자체 제작한 AI 음성 모델 또는 AI 기반 음성팩을 판매하면 이는 디지털 콘텐츠 판매 사업에 해당한다.

    예:

    • “한국어 AI 여성 보이스팩” 판매
    • “AI 뉴스 내레이션 음성팩” 판매
    • “AI 영어 더빙 패키지” 판매

    이 수익은 디지털 상품 판매 사업소득으로 신고한다.


    4. “해외 플랫폼 수익(Fiverr·Upwork·Etsy 등)” → 국외원천소득 + 사업소득

    AI 음성 제작자가 해외 고객을 상대할 때 ‘원천지’와 ‘소득 분류’가 동시에 문제된다.

    소득 분류

    → 사업소득

    원천지

    → 제작자가 실제로 활동한 국가에 따라 달라짐
    (대부분 한국 거주자는 한국원천소득)

    예시

    • Fiverr에서 200달러 받고 AI 더빙 제공
      → 사업소득
      → 한국 원천
      →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해외 원천징수가 있을 경우

    → 한국에서 외국납부세액공제로 조정 가능


    AI 음성 제작 경비는 어디까지 인정될까? (2025년 기준)

    AI 기반 콘텐츠 제작자는 소프트웨어 비용 비중이 높기 때문에 경비 인정 범위가 매우 넓다.

    100% 경비 인정 가능

    • TTS·AI 보이스 툴 구독료(예: ElevenLabs, Play.ht)
    • ChatGPT, Claude, Gemini 등 AI 툴
    • 음성 복원·클린업 소프트웨어
    • 배경음·효과음 라이선스
    • 마이크·오디오 장비
    • 편집 툴 구독료
    • 업로드용 노트북·작업 장비

    부분 인정

    • 휴대폰비(50~70%)
    • 집 임대료(촬영/작업 공간 비율)
    • 인터넷 요금

    인정 어려운 비용

    • 개인 식비·카페 비용
    • 개인 여행 중 촬영비
    • 사적 소비(의류·가방 등)
    • 증빙 없는 현금 지출

    신고 시 AI 제작자가 주의해야 할 세무 리스크 5가지

    1) “AI가 만들었으니 내가 창작한 게 아니다 → 세금도 별도다”

    → 틀림. 소득의 주체는 ‘사람’이며 AI는 도구일 뿐이다.

    2) 해외에서 받아도 신고 필요 없다

    → 해외 계좌·해외 플랫폼 수익은 CRS로 모두 공유된다.

    3) 장비를 사면 전액 비용 처리 가능

    → 고가 장비는 감가상각 필수.

    4) 외주 비용 지급명세서 누락

    → 경비 부인 가능 → 매우 위험.

    5) AI 콘텐츠는 기타소득이라고 단정

    → 반복적 수익이면 무조건 사업소득이다.


    결론 — AI 기반이라고 해서 소득 분류가 바뀌지 않는다

    AI 음성·AI 더빙 콘텐츠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이지만 세법은 기존의 ‘창작자·프리랜서’ 규정을 그대로 적용한다.

    핵심은 다음 문장 하나다.

    “AI가 도구라면 소득 주체는 사람, 소득 유형은 사업소득이다.”

     

    AI 음성 제작자는

    • 반복적 콘텐츠 수익 → 사업소득
    • 해외 플랫폼 수익 → 사업소득
    • 외주 의뢰 → 사업소득 또는 인적용역
    • 음성팩 판매 → 사업소득

    이 기준만 명확히 이해하면 세무 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2025년 AI 기반 창작자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AI 음성·더빙 제작자의 정확한 소득 분류는
    앞으로 더 중요해질 핵심 요소다.